경기 도중 '번쩍'…인도네시아 축구선수, 벼락 맞고 사망

입력 2024-02-13 10:10   수정 2024-02-13 10:11


인도네시아에서 한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3부리그(리가3) 소속 클럽 페르시카스 수방가에 속한 수비수 셉티안 라하르자(35)가 친선 경기 도중 벼락에 맞고 쓰러졌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기 당시 관중석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갑자기 '번쩍'하는 번개와 함께 이를 맞고 쓰러지는 선수의 모습 등이 담겼다. 사고 당일 날씨는 맑았으나, 경기 도중 급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아투데이는 "갑작스러운 선수의 사망에 동료들의 충격이 크다"면서 "이런 사고는 야외 스포츠 활동에 대한 낙뢰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동부 자바 보조네고로 소속 한 젊은 축구 선수도 지난해 소에라틴 U-13 컵 경기 도중 벼락을 맞아 숨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